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하락세 전환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중국 남부지역의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국내기업들이 강공전략을 펼침에 따라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프로필렌 시세는 12월14일 FOB Korea 톤당 875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나 CFR SE Asia는 845달러로 5달러 상승했다. 반면, CFR China는 936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중국은 질린(Jilin) 및 동북지방의 과잉물량이 산둥(Shandong) 지역에 유입됨에 따라 산둥을 중심으로 공급과잉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질린 및 동북지방은 기술적 문제로 PP(Polypropylene) 및 PO(Propylene Oxide) 플랜트가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공급과잉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중국 내수가격도 산둥은 ex-works 톤당 7600위안으로 100위안 하락했다.
그러나 프로필렌을 생산기업들이 2019년 프리미엄을 25달러 요구함으로써 일정부분 하락세에 재동을 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2019년 PDH(Propane Dehydrogenation) 및 MTO(Methanol to Olefin) 플랜트를 신규 가동함으로써 강세를 나타내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Zhejiang Satellite Petrochemical은 2019년 1월 초 지아싱(Jiaxing)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45만톤의 PDH 플랜트를 신규 가동할 예정이다.
2월 초에는 Luxi Chemical도 산둥의 Liaocheng 소재 프로필렌 18만톤 및 에틸렌(Ethylene) 12만톤 생산능력의 MTO 플랜트를 신규 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