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M(Styrene Monomer)은 1000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아시아 SM 시장은 중국의 재고량이 증가하고 수요도 부진하나 원료 코스트가 크게 오른 영향이 작용해 강세를 나타냈다.

SM 시세는 2월1일 FOB Korea 톤당 1037달러로 46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도 1077달러로 46달러 급등했다. CFR India 역시 46달러 급등해 1079달러를 형성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마찰이 해소되지 않아 PS(Polystyrene) 및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료 코스트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내수가격도 동부지역 기준 ex-tank 톤당 8570위안으로 10위안 올라 수입가격 환산 1078달러를 형성했다.
핵심원료 벤젠(Benzene)은 FOB Korea 톤당 569달러로 3달러 오르는데 그쳤으나 에틸렌(Ethylene)은 FOB Korea 1030달러로 45달러 급등했다. 그러나 원료코스트 비중이 벤젠 70%, 에틸렌 30%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코스트 상승이 16달러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동부지역 항구의 재고량도 20만1000톤으로 4500톤 증가했다.
무역상들이 3월 시작되는 정기보수를 이유로 폭등을 유발하기 위해 에틸렌을 시작으로 가격조작을 시작한 결과로 해석된다. 무리해서라도 에틸렌 폭등을 유발함으로써 에틸렌 유도제품 상승을 유도해 마진을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