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규모 EO(Ethylene Oxide), EG(Ethylene Glycol) 프로젝트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저장(Zhejiang)의 자싱(Jiaxing)에서 총 107억위안을 투입하는 4기 집중 프로젝트의 조인식이 진행됐다.
중국 민간 EO 메이저인 China Sanjiang이 EO‧EG 100만톤 플랜트를 구축하는 계획으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계면활성제 등 산업체인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집중 프로젝트에는 Sanjiang 외에 Sanjiang 그룹기업인 Huafang Textile의 VCM(Vinyl Chloride Monomer), Zhejiang Mei Fu Petrochemical의 SM(Styrene Monomer) 65만톤, Huafang Textile의 탱크야드 등이 포함돼 있다.
Sanjiang의 EO‧EG 프로젝트는 약 32만평방미터 부지에 총 75억위안을 투입하며 자싱시에서 추진된 투자 가운데 단일투자로는 최대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C2 산업체인 확충을 위한 것으로 2021년 완공 계획이며 가동 후 118억위안에 달하는 생산액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anjiang은 중국 최대규모 민간 EO 생산기업으로 생산설비 5기 60만톤 체제를 갖추었으며 계면활성제 생산능력도 40만톤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제13차 5개년계획의 최종년도인 2020년에는 총 생산액이 6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Huafang Textile의 VCM 플랜트와 Zhejiang Mei Fu Petrochemical의 SM 플랜트 프로젝트에는 각각 10억위안이 투입될 예정이며 가동 후 생산액은 20억위안, 70억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파악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