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N(Acrylonitrile)은 1600달러에 근접했다.
아시아 AN 시장은 미국 메이저가 불가항력을 선언하면서 공급차질이 확대돼 1600달러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AN 시세는 2월21일 CFR FE Asia 톤당 158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580달러로 20달러 올랐다. CFR S Asia는 1500달러로 40달러 급등했다.
글로벌 AN 메이저인 이네오스(Ineos)가 미국 소재 2개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하고 불가항력을 선언함으로써 아시아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음은 물론 미국 수출을 확대하면서 수급타이트로 전환되고 있다.
이네오스는 2월20일경 텍사스의 그린레이크(Green Lake) 소재 AN 54만5000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언제 재가동할지 확실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한달 후 재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네오스는 2월15일 영국 실샌즈(Seal Sands) 소재 AN 28만톤 플랜트도 전력 공급 이상으로 가동을 중단하고 불가항력을 선언한 바 있다.
중국은 자체적으로 수급할 수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있으나 국내 아크릴섬유 생산기업들은 저가 수입제품 의존도가 높아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도 1만2200위안으로 200위안 상승했다.
한편, 타이완의 CPDC(China Petrochemical Development)는 카오슝(Kaohsiung) 소재 CPL 24만톤 플랜트를 5월 상순부터 1주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생산 차질은 4000톤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