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pon Shokubai(NSC)가 SAP(Super Absorbent Polymer)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NSC는 기존 SAP 생산설비의 보틀넥을 해소함으로써 수익성을 향상시킬 계획으로, 우선 주력 생산거점인 일본 히메지(Himeji) 사업장에서 디보틀넥킹을 시작하고 순차적으로 해외 생산거점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현재의 제조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해 히메지 사업장에 시험설비를 도입할 방침이다.
모든 생산설비에서 코스트다운을 실현함으로써 kg당 10-20엔 정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C는 SAP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자원 투입을 적극화하고 있다.
2018년에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 소재 기존설비의 생산능력을 10만톤 증설하고 여름부터 상업가동했으며 히메지 37만톤, 인도네시아 반텐(Banten) 9만톤, 중국 장자강(Zhangjiagang) 3만톤, 미국 텍사스 6만톤, 벨기에 기존 16만톤 등과 합쳐 전체 생산능력을 71만톤으로 확대함으로써 세계 1위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수익성 향상 목적으로는 SAP 서바이벌 프로젝트로 알려진 제조원가 저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정보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코스트다운을 위한 다양한 연구테마를 마련했으며 히메지 사업장에서 검증 작업을 실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SAP 생산설비를 디보틀넥킹하기로 결정했으며, 2020년까지 실시하는 4개년 중기 경영계획 기간 중 kg당 10-20엔 가량 코스트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절반 수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제조원가를 더욱 절감하기 위해서는 고효율 생산 프로세스 정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제조기술 개발도 본격화하고 있다.
2019년 히메지 사업장의 기존 SAP 생산설비에 파일럿 설비를 도입하고 실증에 착수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선한 생산 프로세스는 앞으로 투자할 SAP 신규 생산거점에 도입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