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Liaoning)이 국가급 원료기지를 건설한다.
2020년까지 원료산업 구조전환 및 산업 레이아웃 최적화를 실시하고 관련산업 매출을 1조4000억위안(약 224조원)으로 전년대비 8.7%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기능 PE(Polyethylene), SSBR(Solution Polymerized-Styrene Butadiene Rubber), 폴리에스터(Polyester) 베이스 TPE(Thermoplastic Elastomer) 등 중국에서 부족한 화학제품과 앞으로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소재 개발, 생산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원료산업에서 신소재가 차지하는 판매비중을 10%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근 기지 건설을 위한 큰 틀을 정리했으며 화학 신소재, 무기·비철금속 소재, 금속 신소재 등 3개 영역을 중점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화학 신소재는 초고분자량 PE(Polyethylene), 메탈로센(Metallocene) PE, TPC 등 특수 엘라스토머, SSBR, 부가가치가 높은 폴리에스터섬유, 수처리용 막 모듈, 고기능 촉매 등을 육성할 예정이다.
석유화학산업과 정유공장의 구조개혁, 석유제품 품질 향상, 연료 디젤 비중 저감 등도 추진한다.
석유화학산업은 중점지역에 집약시키고 랴오둥(Liaodong)만 신구의 공급 구조개혁을 서둘러 China North Industries의 석유화학·파인케미칼 산업 프로젝트나 현지기업의 경질 올레핀 종합 이용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7대 석유화학기지 가운데 하나인 창싱다오(Changxingdao) 석유화학 산업단지는 2000만톤에 달하는 리파이너리를 통해 P-X(Para-Xylene),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폴리에스터까지 이어진 강력한 산업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SongMulsland 파인케미칼 화학공업단지는 신소재, 촉매, 의약품 중간체, 전자화학제품 등 고기능제품을 집약한다.
랴오닝 북부 신소재 산업단지는 각종 신소재, 파인케미칼, 합성고무 등 첨단기업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계획에서는 CNPC 계열기업 Fushun Petrochemical을 원료산업 중요기업 가운데 하나로 설정하고 있으며 석유제품 그레이드 향상, 다운스트림 에틸렌(Ethylene) 산업체인에서 파인케미칼로 발전,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 일체화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