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대표 박준형)이 LPG(액화석유가스) 하락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화학에 대해 “PDH(Propane Dehydrogenation) 및 PP(Polypropylene) 사업이 하절기에 원료 LPG 가격 하락 덕에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효성화학은 2019년 1분기 매출이 45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31.6%,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22.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주요 원료인 LPG 가격이 하락하며 스프레드가 확대돼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며, 여름철은 난방용 수요가 적어 일반적으로 LPG 가격이 약세를 나타내는 시기이기 때문에 2분기 이후로 수익성 개선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2분기에는 매출이 4740억원으로 5.0%, 영업이익은 379억원으로 51.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울러 3분기 이후에는 PP 사업규모 확장으로 매출액 증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화학은 10월 완공을 목표로 베트남 남부 바리어붕따우(Ba Ria Vung Tau)에 PP 3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해당 생산설비가 정상 가동되는 2020년에는 4000억원 상당의 신규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P는 효성화학의 주력 생산제품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