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출성형은 다양한 복합소재 기술 발전에 따른 공정기술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 6월20일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 주최로 개최된 플래스틱 가공기술 기초교육에서 롯데케미칼 이현섭 수석연구원은 「사출성형 재료와 가소화 및 사출품 품질관리의 이해」 발표를 통해 “사출성형은 압축성형, 블로우 성형, 진공성형 등 다른 생산방식보다 생산 사이클이 짧으며 저렴하게 복잡한 형태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가공법”이라며 “현재 플래스틱 가공 시장의 50%가 사출성형”이라고 강조했다.
사출성형은 수지를 가열해서 유동상태가 된 소재를 금형의 공동부(Cavity)에 가압·주입해 금형 안에서 냉각시킴으로써 공동부와 동일한 성형제품을 만드는 방법으로 자동차, 전자·전기, 기계, 일용품 등의 최종제품 또는 부품의 성형에 널리 채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치수, 외관, 성능 등 시장 요구가 다양화·증가하면서 사출성형의 요구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또 복합소재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성형공정에서 불량 원인을 찾거나 최상의 성형제품을 위한 공정 조건 설계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현섭 수석연구원은 “사출 성형제품의 불량은 사출 성형기, 금형, 성형 조건, 수지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게 되므로 불량 현상의 원인 파악 및 해결 대책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hort Shot(충전 불량), Flash(과충전), Sink Mark(싱크마크), Weld Line, Flow Mark, Silver Streak(은줄), Void(기포), Crack/Crazing(크랙/크레이징), Warpage(변형·휨·뒤틀림) 등의 성형불량 현상에 주의할 것을 덧붙였다. <육도경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