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대표 이홍열)이 디젤 자동차를 위한 프리미엄 소용량 요소수를 출시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 사업에서 디젤 승용차를 위한 프리미엄 3.5리터 소용량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6월24일 밝혔다.
해당 신제품은 장거리 여행 시 상비용으로 차내에 구비하기 좋은 크기로 특허출원한 스파우트 일체형 파우치 용기로 디자인돼 여성 운전자도 부담없이 주입할 수 있다.
가까운 시일 안에 전국 주유소와 온라인 마켓 등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요소수는 디젤 자동차의 배기가스 중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주는 촉매제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배출가스저감장치(SCR)가 탑재된 디젤 자동차에 사용이 의무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요소수가 부족하면 계기판에 경고등이 뜨고 보충하라는 메시지가 나오며 대부분 차종은 요소수가 없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또 요소수 없이 계속 주행하면 대기 중에 미세먼지의 원인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이 노출돼 환경이 오염되며 SCR 장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요소수를 사용하는 디젤 승용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장거리 운전을 위한 요소수 잔량 확인을 당부했으며 국제품질표준 인증인 애드블루(AdBlue) 마크가 있는 정품 요소수 사용도 권장했다.
품질이 보증되지 않은 요소수를 주입하면 장기적으로 고가의 차량 부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정밀화학의 유록스는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2019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 요소수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11년 연속 국내판매 1위(환경부 집계 자료 기준)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타타대우 등 국산 자동차기업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BMW △볼보(Volvo) △스카니아(Scania) △MAN △푸조·시트로엥(Peugeot·Citroen) △닛산(Nissan) △FCA 등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에게 순정부품으로 납품하면서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