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애경산업이 독자 개발한 유사 세라마이드 브랜드 세라마이드AK가 미국 특허권을 취득했다. 
세라마이드는 피부장벽과 모발에 특정 구조를 형성하는 주요 구성요소로 건강한 피부와 모발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는 노화나 환경적 요인으로 부족해질 수 있으며, 부족해지면 피부에 이상이 생겨 보습이 떨어지고 외부 세균으로부터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애경산업은 유사 세라마이드로 2016년 국내 특허권을 취득했고 2018년 일본과 중국에서, 2019년에는 미국까지 총 4개국의 특허권을 취득했다. 
애경산업 중앙연구소가 2009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독자 개발한 세라마이드AK는 상용성이 뛰어나 다양한 응용제품에 활용이 가능하고 원가 경쟁력이 큰 특징이다.
중앙연구소는 대전 테크노파크와 2년 동안 공동연구를 통해 제조공정을 단축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세라마이드AK를 개발했다. 
세라마이드AK는 내부 평가를 통해 피부 무자극과 피부장벽 회복 우수성을 확인했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 안전성을, 가톨릭의대 피부과와 공동연구에서는 두피각질, 홍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4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세라마이드AK는 원가 경쟁력을 가지면서도 상용성이 높아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