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글로벌 석유화학기업 라이온델바젤(LyondellBasel)이 재생디젤 생산기업 네스테(Neste)와 합력해 세계 최초로 바이오 베이스 PP(Polypropylene) 및 LDPE(Low-Density Polyethylene) 병행생산 설비를 상용화했다.
폐기·잔류 오일 등 지속가능한 바이오 베이스 소재로부터 추출한 재생 탄화수소를 사용하며 생산제품은 식품포장재용으로 승인받았다.
라이온델바젤은 순환경제제품 브랜드에 새롭게 합류한 서큘렌과 서큘렌 플러스로 바이오 베이스 플래스틱 수천톤을 생산할 방침이다.  
라이온델바젤의 국제 올레핀 및 폴리올레핀 사업 담당 선임부사장 리차드 루딕스는 “라이온델바젤은 수십 년 동안 혁신의 정신을 유지하고 있으며 순환경제를 지원하고 재생자원 활용을 통해 기후변화 억제에 기여하며 수요처들이 환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스테 사장 겸 CEO 피터 바나커는 “네스테의 재생 탄화수소 기술은 바이오 베이스 폴리머 상업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화석소재 대체소재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며 “라이온델바젤과 협력해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재생 및 순환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온델바젤은 독일 베셀링 공장에 재생원료를 투입해 바이오 베이스 PE 및 PP를 생산할 계획이다.
라이온델바젤은 세계 최대의 플래스틱, 화학제품 생산기업 중 하나로 세계 100개국에 폴리머 및 컴파운드를 공급하고 있으며 폴리올레핀 기술도 최대 라이센서로 자리 잡고 있다.
네스테는 세계 최대의 재생디젤 생산기업으로 항공 및 플래스틱용 재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2018년 매출은 149억유로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