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A(Purified Terephthlic Acid)는 700달러가 무너졌다.
아시아 PTA 시장은 중국의 폴리에스터(Polyester)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수요가 줄어들어 700달러가 붕괴됨으로써 21개월 만에 최저수준으로 추락했다.

PTA 시세는 8월9일 CFR China 688달러로 12달러 하락함으로써 2017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형성했으며 CFR SE Asia도 696달러로 12달러 떨어졌다. CFR India는 12달러 하락해 698달러를 형성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폴리에스터 경기가 극도로 침체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중국 내수가격도 ex- warehouse 톤당 5165위안으로 135위안 하락했다.
폴리에스터는 중국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의 무역마찰이 심화됨으로써 당분간 회복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7위안 이하로 평가절하를 강화함으로써 수입제품 구매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부상해 한국산 및 타이완산이 갈곳을 잃어가고 있다.
중국의 Reignwood Group(Huabin Petrochemical)이 저장성(Zhejiang)의 샤오싱(Shaoxing) 소재 PTA 70만톤 플랜트를 10일간 일정으로 정기보수하기 위해 가동을 중단했으나 별 영향이 없었다. PTA 생산능력은 총 140만톤으로 70만톤은 풀가동하고 있다.
인디아에서도 Materials Chemicals & Performance Intermediates가 할디아(Haldia) 소재 PTA 47만톤 플랜트를 8월 말부터 2주간 정기보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