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스팀크래커의 풀가동 체제가 무너졌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19년 8월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은 55만12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6.6% 증가했다.
미쓰이케미칼(Mitsui Chemicals)이 이치하라(Ichihara) 크래커를 정기보수했으나 JXTG에너지와 미쓰이케미칼이 정기보수했던 2018년에 비해
생산량이 증가했다.
스팀크래커의 가동률은 93.8%로 2018년 7월부터 12개월 연속 이어진 실질적 풀가동 기준 95%가 종료됐다.
하지만, 손익분기점 기준인 90% 이상 수준은 69개월 연속 유지하고 있다.
8월에는 중순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에틸렌 크래커에 부하가 걸리는 일이 잦았고 날짜상 장기휴가를 내기 용이한 환경이 갖추어지면서 주요 유도제품 출하가 저조해 에틸렌 수요가 감소했으며 가동률도 2%포인트 하락했다.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급증했다.
7월 에틸렌 환산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에틸렌계 석유화학제품 수출량은 21만2100톤으로 4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에는 석유화학 플랜트 정기보수가 집중됐지만 2019년에는 정기보수 영향이 미미했기 때문이다.
에틸렌 수출은 7만7036톤으로 2.3배나 폭증했고 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1만7747톤으로 48.7% 급증했다. HDPE(High-Density PE)는 1만2224톤으로 3.1%, PVC(Polyvinyl Chloride)는 3만607톤으로 20.7%, SM(Styrene Monomer)은 1만4261톤으로 32.5%, EG(Ethylene Glycol)는 1만4375톤으로 2.4배 폭증했다.
반면, 수입은 7만1300톤으로 15.3% 감소했다.
에틸렌은 5209톤으로 62.7%, LDPE는 3만2552톤으로 12.6% 줄어든 반면 HDPE는 2만561톤으로 14.9%, 초산에틸(Ethyl Acetate)은 8853톤으로 24.0% 급증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