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스트로(Covestro)가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사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화하고 있다.
코베스트로는 미국에서 TPU 증설 작업을 진행했으며 타이완에서도 최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를 완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도 4월 합작기업에 대한 출자비중을 80%로 확대함으로써 연결자회사화했으며 TPU 사업 확대를 위한 체제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타이완에서는 중서부 장화시(Changhua)에서 생산능력을 30% 확대했다.
장화시 소재 TPU 플랜트는 코베스트로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 가운데 최대규모이며, 앞으로 아시아·태평양이 글로벌 TPU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생산능력 확대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Covestro Japan이 일본 DIC와 합작기업인 DIC Covestro Polymer(DCP)에 대한 출자비중을 80%로 확대했다.
DCP는 2006년 설립돼 처음에는 출자비중이 50대50이었으나 코베스트로가 비중을 높임으로써 연결자회사가 됐다.
다만, 앞으로도 DIC로부터 원료 공급을 비롯해 지원을 받는 체제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DIC의 사카이(Sakai) 공장 부지에 위치한 TPU 플랜트의 가동 및 기술개발 활동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미국에서도 2018년 중반 웨스트버지니아의 뉴마틴스빌(New Martinsville)에서 생산능력을 25%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공급기반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