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수익성 악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바스프는 2019년 3분기 매출이 154억유로(약 29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으나 특별품목 이전 영업이익(EBIT)은 11억유로(약 1조4400억원)로 24% 격감했다고 밝혔다.
바스프 관계자는 “주요 소재 및 화학부문의 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라며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수요기업들의 구매가 둔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EBIT 감소에는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 가격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23억유로를, 특별품목 이전 EBITDA는 21억유로를 기록했다.
BASF SE 이사회 회장인 Martin Brudermuller 박사는 “미국-중국 무역분쟁이 바스프의 사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브렉시트(Brexit) 관련 불확실성도 있다”면서 “해당 요인들은 유럽의 수출국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경제도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면서도 “중국은 속도가 느리지만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스프 1년 전부터 조직 및 업무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1일 기준으로 약 2만명에 달하는 직원의 업무를 재할당했고 9월 말까지 세계에서 약 1800개의 직책을 줄였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