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Butadiene)은 폭락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공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역외물량이 대량 유입됨으로써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부타디엔 시세는 11월1일 FOB Korea 톤당 970달러로 7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970달러로 80달러 폭락했다. CFR China는 1020달러로 60달러, CFR Taiwan은 960달러로 90달러 폭락했다.
특히, CFR NE Asia가 970달러로 80달러 폭락함으로써 FOB Korea와 같아지고 CFR Taiwan은 960달러로 FOB Korea를 밑돌아 한국산이 추가 폭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 전체적으로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중국 내수가격도 톤당 8900위안으로 550위안 폭락함으로서 수입가격 환산 1095달러를 형성했으나 실제 거래에서는 1550위안 낮은 수준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산이 아시아 시장에 대량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1월 중국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2020년 1월에는 유럽산 2만톤이 중국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수요기업들이 신년 연휴에 앞서 재고를 보충하는데 대응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시장은 유럽산에 미국산까지 집중 유입될 가능성이 커 900달러 붕괴가 시간문제로 판단되고 있다.
FOB Rotterdam은 톤당 68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FOB USG는 파운드당 37.50센트로 톤당 827달러에 불과해 아시아 현물가격을 크게 밑돌고 있다.
중국은 Hengli Petrochemical이 부타디엔 14만톤, Zhejiang Petrochemical이 20만톤 플랜트를 2019년 연말까지 신규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