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특허 출원건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2018년 특허 출원건수가 154만2000건으로 전년대비 66% 폭증해 한국, 일본, 미국, 유럽과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국제특허 출원건수는 25만2384건으로 2017년에 이어 과거 최고치를 갱신했다.
경제적으로 글로벌화가 가속화됨과 동시에 PCT 출원에 따른 이점이 침투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PCT 출원건수는 미국이 5만6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5만3344건으로 2위, 일본이 4만9706건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독일, 한국, 프랑스가 뒤를 이었다.
미국은 2014년과 마찬가지로 1위를 유지했으나 비율이 28.7%에서 22.2%로 하락했으며 중국은 11.9%에서 21.1%로 상승해 19.7%로 0.1%포인트 하락한 일본과 순위가 바뀌었다.
출원기업별로는 화웨이(Huawei)가 540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미츠비시전기(Mitsubishi Electronic)가 2812건, 미국 인텔(Intel)이 2499건으로 뒤를 이었다.
대학교의 특허 출원건수는 최근 3년간 7000건대 초반을 유지했다.
2018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 대학교 501건,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공과대학교 216건, 중국 선전(Shenzhen) 대학교 201건 순이었으며 10위권에는 미국 5개, 중국 4개, 한국 1개 학교가 포함됐다.
일본은 오사카(Osaka) 대학교가 11위, 도쿄(Tokyo) 대학교가 14위, 도호쿠(Tohoku) 대학교가 16위, 교토(Kyoto) 대학교가 17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