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석유화학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현지매체 안타라통신(Antara News)에 따르면,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이 11월20일(현지시각) SK그룹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인도네시아는 석유화학제품을 상당수 수입하고 있는 만큼 SK그룹이 석유화학산업에 투자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그룹이 조사팀을 파견해 구체적으로 투자할 산업과 협력 현지기업 물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석유화학제품의 60% 가량을 수입하고 있다.
원자재 수요가 600만톤에 달하는 반면 자국 공급량은 200만톤에 불과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당국은 최근 자국 공급을 늘리기 위한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롯데케미칼도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자바(Java) 서부 반텐(Banten)에서 2023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에틸렌 130만톤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를 건설하고 있다.
총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유도제품은 PE(Polyethylene) 60만톤, PP(Polypropylene) 60만톤, EG(Ethylene Glycol) 70만톤, 부타디엔(Butadiene) 14만톤 플랜트를 계획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