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에코프로비엠과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계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월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
0년 2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이며 총 계약규모는 2조7406억원이다.
에코프로비엠은 현재 충북 청주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 납품물량을 맞추기 위해 이르면 2020년 1분기 중 포항에 SK이노베이션 전용 양극재 공장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규공장은 3개 생산라인에 생산능력 2만6000톤을 계획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배터리 사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면서 후방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2019년 말에는 헝가리 코마롬(Komaron)과 중국 창저우(Changzhou)에 각각 생산능력 7.5GWh급 배터리 공장을 완공해 전체 생산능력을 전기자동차(EV) 40만대에 납품할 수 있는 19.7GWh로 확대한 바 있다.
2017년 생산능력 1.7GWh에서 2년만에 11배 이상 확대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미국 조지아에 9.8GWh 공장을 신규 건설하고 있고 유사한 생산능력을 갖춘 2번째 공장 건설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헝가리에서도 No.2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완성차기업들로부터 잇따라 대규모 공급계약을 따낸 결과 후방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낙수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