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비시케미칼(Mitsubishi Chemical)이 의류용 트리아세테이트(Triacetate) 섬유의 친환경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트리아세테이트 섬유 브랜드 Soalon이 소재와 제조 프로세스에서 환경우위성을 갖추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소재로는 Soalon과 재생 폴리에스터(Polyester) 원사를 복합화한 텍스타일 제안을 본격 개시했다.
제조는 아세테이트 원사 생산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섬유 분야를 대상으로 한 환경보호 등 기준이 엄격한 것으로 알려진 블루사인(BlueSign)과 시스템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블루사인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료에서 원사 제조, 가공까지 모든 공정에서 지속가능성을 철저히 추구함으로써 확대되는 니즈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Soalon은 천연 펄프 베이스 셀룰로오스(Cellulose)와 초산(Acetic Acid)을 원료로 생산하는 반합성섬유로, 미츠비시케미칼만이 생산하고 있는 트리아세테이트 장섬유이며 실크처럼 광택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촌법안정성, 프리츠유지성, 적절한 흡습속건성 등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널리 채용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남성의류에서도 채용을 위해 제안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유럽, 미국 의류 생산기업을 중심으로 환경친화형 소재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어 Soalon이 보유한 특성을 활용하는 제안을 적극화하고 있다.
실크와 유사한 광택을 보유한 친환경 소재로 Soalon 100% 직물과 편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0-2021년 가을-겨울 시즌에 어울릴 소재로 재생 폴리에스터 원사와 Soalon을 복합화한 소재 제안을 시작했다.
앞으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조할 계획이며 친환경 소재의 폭을 넓힘으로써 의류 생산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또 제조 면에서는 환경을 의식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도야마(Toyama) 사업장에서는 2017년 FEC(삼림관리협의회) 인증을 취득했으며 앞으로 블루사인 인증 취득에도 나설 방침이다.
블루사인 인증은 섬유 생산기업의 환경보호 노력 뿐만 아니라 노동자와 소비자의 안전까지 포함해 환경배려형인지를 판단하는 제조 기준으로, 섬유 분야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위스 BlueSign Technology가 관리하고 있다.
미츠비시케미칼은 10월 블루사인과 시스템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원사 뿐만 아니라 염색 등 가공단계까지 포함한 프로덕션 팀이 블루사인의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안전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의류 분야에서는 자사기준을 바탕으로 환경대책을 세우는 곳도 많은 편이나 미츠비시케미칼은 제3자의 안전인증을 취득함으로써 환경배려와 관련된 객관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택과 뛰어난 프리츠 가공성 등을 모두 갖춘 환경배려형 소재로 일본과 해외 의류 생산기업들에게 Soalon을 알려나갈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