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200달러에 턱걸이했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24.93달러로 2달러 정도 급락하는데 그쳤으나 구매수요가 줄어들어 연속 폭락을 면치 못했다.

나프타 시세는 3월27일 C&F Japan 톤당 200달러로 52달러 폭락했고 FOB Singapore은 179달러로 56달러 폭락해 200달러가 크게 무너졌다. CIF NWE는 142달러, FOB USG는 133달러로 폭락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24.93달러로 2.05달러 떨어지는데 그쳤으나 시장의 불투명성이 확대됨에 따라 구매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어 공급과잉이 극심해지고 있다. 스팀크래커들이 정기보수를 앞두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중동산이 밀려들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과잉물량이 대량 유입되고 있는 것도 폭락요인으로 작용했다.
C&F Japan과 CIF NWE의 스프레드는 톤당 58달러로 유럽산이 추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고, FOB USG와 FOB Singapore의 스프레드도 마이너스 46달러로 미국산도 일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천NCC는 5월 상순 여수에 도착하는 7만5000톤을 MOPJ(Mean of Platts Japan) 마이너스 1달러에 구매했다. 4월 하순 도착하는 5만톤은 MOPJ 플러스 7달러에 수준에 구매했었다.
특히, 싱가폴의 PCS는 5월 상순 도착하는 5만톤을 MOPJ 마이너스 5달러에 구매했다. 시장에서는 5월 구매조건이 MOPJ 마이너스 10달러대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