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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화학제품 생산 1.5% 감소 … 바스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악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20.04.03
독일 화학산업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화학공업협회(VCI)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영향을 받아 2020년 화학제품 생산량이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VCI는 화학제품 생산량이 전년대비 1.5% 줄어들 것이라며 0.5% 감소를 예상했던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19에 타격을 받아 화학산업 매출액이 1960억유로(약 233조2700억원)으로 2019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9년 4분기에는 화학제품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고 매출액은 454억유로로 2.7% 줄어들었다. 내수 판매량이 5.6% 감소한 영향이 컸으며 수출도 1.0%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분기와 비교하면 생산과 매출액이 모두 증가한 것이나 VCI는 최근 독일 화학산업 성장이 후퇴하고 있고 4분기에도 개선에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독일에서는 바스프(BASF)도 2020년 화학산업 침체를 우려한 바 있다.
바스프는 2020년 글로벌 화학제품 생산량 증가율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2%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바스프의 전망을 비롯해 화학대국인 독일의 성장세가 위축되고 있다는 VCI의 분석을 통해 글로벌 화학산업이 2020년 매우 힘든 시기에 놓일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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