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모든 그레이드가 폭락 또는 급락했다.
아시아 PS 시장은 무역상들이 폭등 또는 급등을 유도한 것이 중국을 중심으로 가동률 상승을 유발해 역풍을 맞고 있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4월22일 CFR China 톤당 840달러로 30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도 860달러로 30달러 급락했다.
특히, HIPS(High Impact PS)는 CFR China가 910달러로 40달러, CFR SEA도 930달러로 40달러 폭락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위축된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재정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역상을 중심으로 공급을 조절해 하락세가 크게 둔화됐으나 역으로 가동률 상승을 불러일으킴으로써 급락과 폭락을 유발했다.
중국은 PS 가동률이 70%, EPS는 50-55%로 올라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유럽,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로 확산을 계속함으로써 PS 수요가 살아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급하게 가격조작에 나섰기 때문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3분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으로써 추가 하락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원료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CFR China 톤당 554달러로 54달러 폭락한 것도 구매수요 위축을 불렀다.
EPS(Expandable PS)도 건축경기 침체로 재고가 증가하면서 G-P 그레이드는 FOB NE Asia 톤당 800달러로 30달러, F-R 그레이드 역시 850달러로 30달러 급락했다.
신준철
2020-05-13 13: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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