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 중국 위탁생산량 3배로 확대 … 타이‧인디아 공급도 적극화
A&L이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사업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A&L은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한 ABS 사업에서 아시아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생산‧판매 측면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조만간 Shanghai Isono Plastics에 대한 지분율을 5%에서 35%로 높이고 몇년 안에 위탁생산량을 1만5000톤으로 3배 확대할 계획이다.
타이에서는 IRPC와 합작 설립한 판매기업 IRPC A&L에 대한 지분율을 37.5%에서 40.0%로 확대했으며 아세안(ASEAN)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판매량을 현재 2만톤 수준에서 2025년에는 4만톤으로 2배 확대할 방침이다.
인디아에서도 Bhansali Engineering Polymers(BEPL)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합작 설립한 Bhansali Nippon A&L Private의 취급량을 조기에 1만톤으로 늘릴 방침이다.
A&L은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하이엔드 자동차용으로 투입하는 고기능 ABS 공급에 주력하면서 범용제품을 중심으로 대량생산하는 경쟁기업과의 차별화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일본과 중국 수요기업은 물론 유럽‧미국 자동차기업을 대상으로도 제안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럽‧미국기업의 니즈에 맞추어 도금 대응 그레이드와 내장소재용으로 냄새가 덜 나는 그레이드 등을 제안하고 있으며 현재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보호를 위한 도금 그레이드 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하이엔드제품 공급을 위해 이소노(Isono)의 중국 연결 자회사이면서 A&L이 출자한 Shanghai Isono Plastics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Shanghai Isono Plastics은 상하이(Shanghai) 임항지구에서 2020년 가을 신규 컴파운드 공장을 가동하고 기존공장을 이전함으로써 생산능력을 3만톤으로 1.5배 정도 확대할 예정이며 추후 5만톤으로 추가 증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A&L은 Shanghai Isono Plastics에 대한 지분율을 높이고 기술을 추가 투입해 유럽‧미국 자동차기업 공급용 하이엔드제품 생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본에서 채용실적을 거둔 바 있는 삐걱거리는 소음을 저감할 수 있는 그레이드도 Shanghai Isono Plastics의 신규공장에서 컴파운드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수년 안에 위탁생산량을 3배 확대할 계획이다.
타이에서는 2019년 ABS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IRPC와 새로운 컨설턴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생산기술 지원을 강화해 일본과 동일한 수준의 고기능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 신규공장 가동을 준비하고 있는 중국이나 현지화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공장의 컴파운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타이에서 ABS를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2019년 말에는 방콕(Bangkok)에 소재한 IRPC A&L에 대한 출자비중을 높이고 영업활동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아세안 시장에 대한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2025년까지 판매량을 2배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디아에서는 파트너 BEPL이 2019년 연구개발(R&D)센터의 운영을 일부 시작함에 따라 A&L도 2020년부터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인디아 사업은 2018년 흑자를 달성했고 앞으로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는 하이엔드제품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근 보험제도 개정 등으로 인디아 자동차산업이 위축된 상태이나 A&L은 뭄바이(Mumbai)에 소재한 합작기업 Bhansali Nippon A&L Private을 통해 ABS 취급량을 1만톤으로 조기에 확대하는 등 투자를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