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관련제품 시장이 2025년 69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Fuji Keizai에 따르면, 스마트공장과 관련된 시스템 및 관련제품은 세계시장이 2025년 69조5430억원으로 2018년에 비해 3배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용 AI(인공지능) 시스템 시장이 3조800억원으로 5.6배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이나 변종변량생산 등에 대응해 지능화됐을 뿐만 아니라 높은 유연성까지 갖춘 공장을 가리키며, 그동안 하드웨어 부분이 중심이었던 FA 시스템을 IT와 조합시킨 시스템으로 진화시킴으로써 실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공장이 되면 IoT(사물인터넷) 데이터 활용으로 안정된 수율과 생산능력을 유지하고 24시간 가동할 수 있으며 자율형 AGV(무인반송차) 등을 활용해 간단하게 레이아웃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2018년에는 스마트공장 관련 시장규모가 23조3110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카테고리에서 성장이 본격화됐으며, 특히 인텔리전트 생산 시스템과 가시화 툴, 인텔리전트 제조 및 반송장치가 호조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생산 효율화에 도움이 되는 IT화 추진과 인력 부족과 기능 가시화 등이 호조의 배경으로 주목되고 있다.
2019년에는 미국-중국 무역마찰 영향으로 시장 성장이 둔화됐으나 공장을 스마트화하고자 하는 의욕 자체는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전체 시장규모가 26조7540억원으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텔리전트 생산 시스템은 설계·개발 도면의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기계류 3D CAD 및 CAM이 2025년 10조원으로 확대되며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산·유통과 보수 서비스에서도 효율화된 데이터 관리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며 대규모 IoT 플랫폼 도입이 추진되고 있으며 제조업용 AI 시스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리전트 제조 및 반송장치는 암(Arm)이 부착된 AGV와 리니어 반송 시스템, 3D프린터, 3D 로봇 비전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암 부착형 AGV는 2025년 시장규모가 2950억원으로 3.5배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AR(증강현실)/MR(복합현실)을 표시하는 스마트 글래스 시장은 1850억원으로 4.3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