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1600달러대 강세를 계속하고 있다.
아시아 ABS 시장은 자동차용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전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로 강세를 계속하고 있다.

ABS 시세는 9월2일 CFR China 톤당 163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 역시 1600달러로 20달러 올랐다.
중국의 다운스트림들이 정부의 경제 활성화 조치에 따라 구매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구매량이 실제 수요를 초과하고 있어 다운스트림의 수익성을 크게 압박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중국은 ABS 플랜트의 가동률이 97% 수준으로 매우 높고 일부 수요기업들이 채산성 악화를 우려해 구매를 자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일부 무역상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구매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수요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구매에 나서지 않자 50%는 현물가격을 반영해 고가에 판매하고 50%는 할인판매를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ABS는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마진이 톤당 594.45달러로 3.15달러 상승했다. AN(Acrylonitrile)이 CFR China 1065달러로 20달러 상승했으나 마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