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600달러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아시아 SM 시장은 중국이 공급과잉으로 전환되고 있으나 한국의 공급이 줄어듦으로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M 시세는 9월11일 FOB Korea 톤당 661달러로 1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674달러로 15달러 올랐다. 다만, CFR India는 661달러로 6달러 상승에 그쳤다.
미국에 멕시코만 연안에 허리케인이 상륙하면서 미국 플랜트들이 일시적으로 가동에 차질을 빚어 미국산 유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운스트림이 강세를 계속함으로써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
더군다나 국내에서 정기보수를 진행함에 따라 11월 말까지는 한국산 유입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 추가 상승이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폭락하고 벤젠(Benzene)이 400달러대 초반으로 하락한 가운데 중국 동부지역의 재고량이 29만1000톤으로 1000톤 증가함으로써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ex-tank 톤당 5300위안으로 10위안 상승했으나 수입가격 환산 672달러를 형성하는데 그쳤다.
중국에서는 Bora LyondellBasell Petrochemical이 판진(Panjin) 소재 SM 플랜트를 가동하고 가동률을 85%로 끌어올려 공급과잉 전환이 확실시되고 있다.
인디아는 11월14일 개최되는 디왈리(Diwali) 축제 때문에 수요 증가가 기대됐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다시 확산되면서 구매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