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비대면 마케팅으로 섬유 제안을 확대하고 있다.
효성은 9월23-25일 개최된 세계 최대 섬유 전시회인 인터텍스타일 상하이(Intertextile Shanghai) 2020에 참가했으나 당초 계획된 글로벌 바이어 방문 및 참가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비대면 화상 상담 ▲온라인 트렌드 세미나 개최 ▲젊은 세대를 위한 SNS 홍보 등 다양한 비대면  마케팅을 병행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케팅을 병행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상 상담은 상담실에 실시간 화상회의시스템을 설치해 서울 본사와 각지 해외법인, 글로벌 수요기업들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해 진행했다.
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카파(Kappa)등과의 비대면 상담에 참석해 다기능 및 차별화 원사를 소개했다.
글로벌 패션 시장의 흐름과 자사 다기능 섬유를 접목해 만든 신제품을 선보이는 크레오라 트렌드 세미나도 온라인으로 개최해 수요기업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효성티앤씨는 개인위생과 휴식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차별화 섬유를 선보였다.
섬유 안에 항균성 이온을 첨가해 균의 증식을 억제시켜주는 스판덱스 크레오라 쉴드, 폴리에스터(Polyester) 에어로실버, 레이온 섬유와 결합하면 염색돼 선명한 색 구현이 가능한 크레오라 컬러플러스 등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전시관에서도 중국 현지법인이 빌리언라이즈(Billion Rise), 허룬(Helun) 등 10개의 중국 협력기업과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중국 내수 브랜드와 중국에 생산기지를 보유한 글로벌 패션기업을 대상으로 섬유 개발, 수주 상담 등을 진행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