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테크놀러지(대표 길준봉)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됐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은 국내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신규산업 창출에 기여할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선정기업은 앞으로 기술혁신,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투자, 자금 지원,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 등 30가지 사업에 1사당 최대 국비 182억원을 지원받는다.
램테크놀러지는 강소기업 선정을 통해 불화수소의 국내 생산 및 공급을 공고히 다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램테크놀러지 관계자는 “반도체용 화학소재 국산화 기술력을 확보하고자 계속 준비해왔다”라며 “강소기업 100 선정을 기반으로 반도체 소재 기술 자립에 기여하고 고용 창출과 더불어 핵심 소재 생산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했다.
램테크놀러지는 2001년 10월 설립된 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최근 불화수소 전용 생산설비를 건설하고 있다.
신규공장 완공 후 생산능력이 월 2100톤에서 1만3000톤으로 약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 소재인 식각액, 박리액, 세정액 등 유·무기 케미칼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LCD(Liquid Crystal Display),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2차전지, 태양전지 등 IT 연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