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pon Shokubai(NSC)와 산요케미칼(Sanyo Chemical)이 경영통합을 백지화했다.
NSC와 산요케미칼은 2019년 5월부터 경영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에 나섰고 11월29일 신규기업 신포믹스(Synfomix) 설립 후 양사가 산하로 들어가 2년 후 완벽하게 통합하는 내용의 최종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영통합 후에는 양사 포트폴리오 사이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양사가 모두 생산하고 있는 종이기저귀 흡수소재용 SAP(Super Absorbent Polymer)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가 컸고 LiB(리튬이온전지)와 의료기기‧의약품, 화장품 등 각각 주력해온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당초 2020년 봄 실시할 계획이었던 주식이전비율 재검토 등 경영통합을 위한 작업을 2021년 4월로 연기했고 이후로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더는 통합을 논의하기 어렵다는 결론 아래 백지화를 결정했다.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으로 주주들이 수용할만한 경영통합 조건을 정하는 것이 어려워졌고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아예 중단하기로 결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는 각각 성장전략에 주력하면서 협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계면활성제 원료 EO(Ethylene Oxide), LiB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찍부터 협력관계를 구축해왔고 수익기반 안정화에 성공한다면 또다시 경영통합을 논의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