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년까지 연간 회수량 100만톤으로 … 포장소재 재이용 본격화
다우케미칼(Dow Chemical)이 2030년까지 폐플래스틱을 100만톤 회수한다.
다우케미칼은 최근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파리협정에 맞추어 2050년까지 Carbon Neutral(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내용과 2030년까지 폐플래스틱을 100만톤 회수‧재이용‧리사이클해 폐기물을 근절시키는 내용 등을 포함한 새로운 환경 목표를 제시했다.
2035년까지 모든 포장소재를 재이용할 수 있는 소재로 변경함으로써 순환경제 구축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다우케미칼은 다우 2025 지속가능성 목표를 통해 2006년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을 15% 감축했고 카본 프라이싱을 사업계획에 포함하는데 성공했다.
청정에너지 관련 분야에서는 화학기업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역시 세계 상위기업 25곳에 이름을 올릴 만큼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우케미칼은 기후변화와 폐플래스틱 문제야말로 세계 각국이 직면한 기술적‧사회적‧경제적 최대 과제라고 인식하고 생산제품과 기술을 과제 해결에 활용할 방침이다.
식품포장 분야에서는 지구온난화 가스(GHG) 저감도 실천하고 있다.
일본 유통 메이저인 이온(Aeon)과 카본 프로젝트 협정을 체결했으며 자체 기술을 활용해 식품을 진공 스킨백으로 포장한 후 이온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낭비되는 식품을 줄여 GHG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공 스킨백 포장에는 아이오노머(Ionomer) 수지를 투입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합작법인인 Dow-Mitsui Polychemicals이 라이선스를 보유해 제조‧판매까지 담당하고 있으며 진공 스킨백으로 식품을 포장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지고 수송과정에서 손상될 확률을 낮추어 식품 폐기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온 소속 다이에(Daiei)가 2019년 11월 소고기 포장에 실험적으로 도입했고 이후 대상 식품을 돼지고기, 양고기 등으로 확대하며 취급 매장도 늘리고 있다. 조만간 생선류 포장에도 도입할 방침이다.
다우케미칼은 2017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공식 카본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GHG 저감을 실천하고 있다.
GHG 수치화 및 제3자 검증 등을 거쳐 IOC의 활동이나 올림픽 홍보 과정에서 발생하는 GHG 상쇄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트로나스(Petronas Chemical), 미국 그린빌딩협회, 미국 건축가협회, Firestone Building Products, Restore the Earth 재단, PPG 등과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다우케미칼 등 화학 메이저들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침에 따라 플래스틱 순환이 진전되고 있다.
미국 화학산업협회(ACC)가 위탁 조사한 결과, 2018년 플래스틱 필름, 백, 랩 리사이클량은 총 31만5000톤으로 전년대비 10%, 병을 제외한 경질 플래스틱 리사이클량은 51만1000톤으로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름류 리사이클량은 6년 연속, 병을 제외한 경질 플래스틱은 2010년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다.
미국이 최근 3년 동안 플래스틱 리사이클 인프라에 52억달러를 투자하면서 처리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다만, 중국이 2017년부터 폐플래스틱 수입을 금지함에 따라 수출이 줄어들어 회수량은 크게 늘어나지 못했다.
특히, 2018년에는 폐플래스틱 수출량이 2017년보다도 크게 줄어들면서 필름류 회수량은 45만4000톤으로 5%, 병을 제외한 경질 플래스틱은 59만톤으로 4% 감소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