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Toray)가 자동차 컨덴서용으로 차별화된 OPP(Oriented Polypropylene) 필름을 개발해 주목된다.
도레이는 기존 OPP필름보다 고온내전압이 15%, 내열온도는 섭씨 5도 우수하고 박막화를 통해 컨덴서 소자 체적을 25% 줄일 수 있는 Torayfan 신규 그레이드를 개발했다.
Torayfan은 도레이의 OPP필름 브랜드이다.
도레이는 Torayfan 신규 그레이드를 하이엔드제품으로 설정하고 전기자동차(xEV)의 파워컨트롤유닛(PCU)용 필름 컨덴서 용도로 제안할 계획이다.
PCU 기간부품 가운데 PP(Polypropylene) 필름을 사용한 평활 컨덴서는 사이즈가 큰 편이기 때문에 소형화와 고내전압, 고내열화 등이 요구되고 있다.
도레이는 OPP필름의 결정 구조와 비결정 구조를 나노 레벨에서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해 과제를 해결했다.
결정 사이를 연결하는 분자를 늘려 고온에서도 구조안정성을 비약적으로 높이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xEV는 2025년경 글로벌 수요가 2015년에 비해 10배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레이는 xEV 수요 증가에 맞추어 2022년 이바라키(Ibaraki)의 쓰치우라(Tsuchiura) 공장의 자동차 컨덴서용 OPP필름 생산능력을 1.6배 확대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쓰치우라 공장에서 신규 그레이드 생산비중도 확대해 주력제품으로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도레이는 자동차 PCU에 사용되는 대형 필름 컨덴서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60%를 확보하고 있으며 경쟁기업과의 차별화를 도모하면서 1위 지위를 굳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