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최대규모 DMC(Dimethyl Carbonate) 플랜트를 완공했다.
저장성(Zhejiang)에서 대규모 석유정제‧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가동하고 있는 Zhejiang Petrochemical(ZPC)은 최근 신규 DMC 플랜트 가동에 성공했다.
Tangshan Haoyu Science & Technology Development의 기술을 채용한 플랜트로 EO(Ethylene Oxide), 이산화탄소(CO2)를 원료로 탄산에스터(EC)를 생산한 후 에스터 교환법을 통해 EC와 메탄올(Methanol)을 DMC로 유도하는 프로세스로 알려졌다.
생산능력은 DMC가 단독 생산설비 기준으로 중국 최대규모인 20만톤이며 EG(Ethylene Glycol)도 폴리에스터(Polyester) 그레이드 13만2000톤을 부생할 계획이다.
프로세스를 개발한 Tangshan Haoyu Science & Technology Development는 1997년 EO와 CO2를 원료로 EC를 사업화했고 에스터 교환법 연구개발(R&D)과 수율 향상 등에 주력해 EC 수율을 95%로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Zhejiang Petrochemical은 DMC를 상업생산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한 후 휘발유(Gasoline) 첨가제 용도 등으로 공급을 시작하고 LiB(리튬이온전지) 전해액 분야도 개척할 계획이다.
Zhejiang Petrochemical은 저장성 탄샨(Tangshan)에서 대규모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No.1 프로젝트를 통해 2000만톤의 상압증류장치를 중심으로 P-X(Para-Xylene) 400만톤을 비롯한 아로마틱(Aromatics) 520만톤 플랜트와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140만톤의 크래커, PC(Polycarbonate), 페놀(Phenol) 생산설비 등을 완공했다.
BP와 합작으로 초산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으며 기초원료 라인업을 충분히 확대한 후 유도제품 등 관련 생산설비 건설까지 계획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