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대폭등 현상이 재연됐다.
아시아 PS 시장은 수요기업들이 대폭등에 반발해 구매를 줄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0달러가 넘는 대폭등을 재연했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3월3일 CFR China 톤당 1450달러로 5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는 1500달러로 100달러 대폭등했다.
HIPS(High Impact PS)는 CFR China가 1840달러로 140달러 대폭등했고 CFR SE Asia 역시 1900달러로 170달러 대폭등했다.
원료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중국 수요기업들이 춘절 연휴 이후 가동률을 높여 구매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SM 현물가격은 2월27일 FOB Korea 톤당 1348달러로 139달러 대폭등해 PS 원료코스트를 끌어올리고 있으나 2월 말 대폭등으로 수요기업들이 구매를 주저하고 있어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더군다나 동남아시아는 한국산, 타이완산 운송이 지연돼 대폭등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거꾸로 말하면 한국과 타이완의 PS 생산기업들이 공급을 지연시켜 대폭등을 유발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EPS(Expandable PS)는 건축경기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G-P 그레이드가 FOB NE Asia 톤당 1490달러, F-R 그레이드는 1570달러로 각각 40달러 폭등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