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대폭등에 이어 폭등했다.
아시아 ABS 시장은 원료가격과 상관없이 대폭등 현상이 나타나더니 원료가격이 폭등하자 원료가격을 이유로 또 폭등했다.

ABS 시세는 3월3일 CFR China 톤당 2460달러로 6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 역시 2490달러로 60달러 폭등했다.
ABS는 강세를 계속하면서 원료가격을 끌어올리고 다시 원료가격 폭등을 이유로 스스로 폭등하는 선순환 전략을 계속하고 있다.
2월 말에도 초강세를 통해 SM 현물가격을 FOB Korea 톤당 1348달러로 139달러 대폭등시키고 부타디엔(Butadiene) 역시 FOB Korea 940달러로 100달러, AN(Acrylonitrile)은 2015달러로 200달러 가까이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월 들어서도 상업공급 메이저들이 수급타이트를 유도하기 위해 출하를 늦추는 전략을 구사했으나 60달러 폭등에 그쳤을 뿐 200-30달러 대폭등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중국의 전자제품 생산기업들이 ABS 폭등을 이유로 냉장고 출하가격을 10-15% 인상하는 등 원료코스트 전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소비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ABS 구매를 거부하는 사태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SM은 3월 초 1300달러대 초반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부타디엔은 1000달러를 넘어섰고 AN은 2450달러 수준으로 대폭등함으로써 원료코스트 부담이 점점 커져 선순환 전략이 오히려 악재로 전환될 위기를 맞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