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온실가스(GHG)가 발생하지 않는 무수 암모니아(Ammonia)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메탄(Methane) 열분해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한 미국 모노리스(Monolith Materials)는 2024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네브래스카 Hallam에 무수 암모니아 27만5000톤를 건설할 계획이다.
카본블랙(Carbon Black) 생산능력도 18만톤으로 확대한다.
2021년 착공할 예정이며 생산제품을 모두 비료용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암모니아 생산과 농업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모노리스는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발전시킨 전력으로 메탄을 열분해하고 카본블랙 3톤에서 수소 1톤을 얻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수 암모니아는 수소를 사용하는 하버보슈법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네브래스카 플랜트는 암모니아와 카본블랙 생산능력이 동일한 다른 플랜트와 비교했을 때 온실가스 배출량을 100만톤 감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노리스는 2014년 설립된 후 독자기술을 확립해 2019년 9월 네브라스카 Hallam서 카본블랙 생산능력 1만4000톤의 OL1 플랜트의 상업가동을 시작했고 OL2 프로젝트에서 얻은 수소를 활용해 무수 암모니아까지 상업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브래스카 주변 지역은 다른 주로부터 매년 170만톤 이상의 암모니아를 조달받고 있으나 모노리스의 투자를 통해 비료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생산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모노리스는 독자기술을 활용한 건설 프로젝트를 다수 검토하고 있다.
멕시코만에 수소를 사용해 암모니아 등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설비를 건설하거나 미국 이외 다른 국가에서 투자를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