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루브리컨츠(대표 차규탁)가 친환경 윤활유의 연비 개선 및 매연 저감 효과를 측정한다.
SK루브리컨츠는 물류기업 한진과 함께 자동차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화물차에 친환경 윤활유를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화물차에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해 ▲물류·수송차의 이산화탄소(CO2) 감축 ▲유해물질 저감 ▲자원 순환성 향상 등을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한진은 친환경 윤활유의 연비 개선 및 매연 저감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SK루브리컨츠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한 화물차와 일반 윤활유를 사용한 화물차의 주행기록을 제공하기로 했다.
SK루브리컨츠는 친환경 윤활유와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친환경 윤활유 사용 화물차의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 결과를 분석해 친환경 윤활유 도입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의 대형 자동차용 초저점도 친환경 윤활유는 택배차 1대 기준으로 연간 약 3.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은 “양사의 협업이 탄소 감축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사례로 자리 잡아 성공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협업을 확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