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미국식 시스템창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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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시스템(대표 김영근)은 미국식 시스템창호 더블헝(Double Hung)을 자체기술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건창호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더블헝」은 기존 시스템창호가 여닫이 방식인 것과는 달리 오르내리기 창으로 제작돼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유럽식 시스템창호가 중량감과 함께 절제된 미를 추구해온 반면, 미국식 시스템창호는 가벼우면서도 밝고 화려한 느낌을 준다. 목조주택과 전원주택에 적합한 창호이다. 시스템창호는 미리 표준설계돼 있는 다양한 프로파일을 활용해 생산하는 기능성 창호(창틀)로, 한국에서는 이건창호시스템이 처음 도입해 시장을 이끌어나가자 고유명사처럼 시스템창호로 불려지게 됐다. 현재 국내의 미국식 시스템창호 시장규모는 50억원으로 2001년 이건창호시스템이 차지하는 매출은 2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이건창호는 예상하고 있다. 이건창호시스템은 주택과 빌딩용 시스템창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뿐만 아니라 크루즈와 같은 고급 주택 및 유람선에 사용하는 특수창호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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