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미국 수출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폭락요인이 여러 가지 발견되고 있으나 미국 수출을 확대하면서 일시적으로 수급타이트가 나타나고 있다.

부타디엔 시세는 5월28일 FOB Korea 톤당 105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000달러로 30달러 올랐다. CFR China는 1050달러로 20달러, CFR Taiwan은 1090달러로 30달러, CFR NE Asia는 109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미국 수출을 주도했던 유럽이 미국 수출을 중단하면서 한국산을 중심으로 아시아산이 미국 수출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미국 수출에 따른 영향으로 재고량이 3만8000톤으로 1000톤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기업들은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CFR NE Asia 마이너스 20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7750위안으로 수입가격 환산 1052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나 하락세 전환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LG화학이 6월 중순 여수 소재 에틸렌(Ethylene) 80만톤 크래커를 신규 가동하면서 부타디엔 13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중국 Zhejiang Petrochemical도 곧 부타디엔 20만톤 플랜트를 상업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GS칼텍스와 롯데케미칼도 2022년 1분기에 여수 소재 부타디엔 9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