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화페인트(대표 오진수‧류기붕)가 항바이러스 페인트 기술 강화에 나섰다.
삼화페인트는 항바이러스, 항균, 항곰팡이 및 이지 클리닝 특성을 갖는 친환경 수성 페인트 조성물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는 조성물을 사용하면 우수한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가진 페인트를 제조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삼화페인트가 발명의 조성물은 우수한 항바이러스 성능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항균, 항곰팡이, 이지 클리닝 특성을 나타내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다양한 생활시설 및 PCM(Post Consumer Recycled), 바닥 방수, 중방식 도장 등 다양한 기술에 적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급증한 항바이러스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1월 국내 최초로 항바이러스 페인트 안심닥터를 출시한 바 있다.
안심닥터는 항바이러스 기능을 보유한 다공성 무기물을 포함하고 있어 공기 중 바이러스가 페인트 표면에 접촉하면 99.9% 사멸되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11월 F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을 통해서는 바이러스 사멸 효과 시험과 검증을 완료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