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C(Mitsubishi Gas Chemical)가 니가타(Niigata)에서 수소를 생산한다.
MGC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3년까지 2013년에 비해 28%, 2030년에는 26% 감축해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장기목표를 세우고 있다.
앞으로 니가타를 중심으로 특징 및 강점이 있는 에너지 사업, 메탄올(Methanol) 및 암모니아(Ammonia) 사업, 연구개발(R&D) 능력을 활용해 다른 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이행 에너지 및 재생가능 에너지 도입, 카본 프리 에너지 시스템과 이산화탄소(CO2) 분리‧회수‧활용‧저류(CCUS) 실용화를 추진해 달성할 계획이다.
수소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연료전지에 사용하면 전기, 열을 효율적으로 창출할 수 있어 환경친화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MGC는 석유자원 개발과 조합해 가스전에 이산화탄소를 압입함으로써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을 확대하는 기술로 이산화탄소를 유효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메탄올을 제조하는 구상도 그리고 있다.
일본은 2020년 메탄올 수입량이 160만톤에 달했고 일부를 수소용으로 활용해 메탄올이 수소 캐리어로 적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생산능력 8만톤을 갖춘 DME(Dimethyl Ether)는 잉여능력을 유효하게 활용하기 위해 수소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DME는 2분자 메탄올에서 물 1분자분을 제외한 구조로 수소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비교적 간단한 프로세스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장의 포크리프트를 연료전지 타입으로 전환하고 자가소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부생 이산화탄소는 우선 액화탄산가스와 드라이아이스용으로 공급하고 장기적으로는 CCUS 기술 실용화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외부와의 연계를 강화하면서 3-5년 간격으로 수소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하고 수소사회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