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인디아만 상승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원료가격 폭등을 공급과잉이 흡수한 가운데 인디아만 정기보수 및 운송 차질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LLDPE 시세는 9월8일 CFR FE Asia 톤당 1100달러, CFR SE Asia는 116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CFR S Asia는 123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C6 메탈로센(Metalloene) LLDPE는 FEA가 1220달러를 유지했고 SEA는 1290달러로 20달러 하락했으나 SA는 135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에틸렌(Ethylene)이 9월3일 FOB Korea 톤당 1005달러로 65달러, CFR NE Asia 1030달러로 65달러 급등함에 따라 무역상들이 공급을 제한하면서 상승을 유도했으나 실패했다.
중동산이 아시아에 정상적으로 도착하고 있지만 항구의 혼잡을 이유로 공급을 줄여 급등 유발을 시도했으나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모두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아시아 중소 항구는 환적이 3주 이상 지연되고 있으나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LLDPE 생산기업들도 해상운송요금 급등으로 코스트가 높아져 마진이 마이너스로 전환되자 공급을 줄여 급락을 막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중국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에서는 2022년 1월물이 ex-warehouse 톤당 8485위안으로 455위안 급등했다.
인디아를 포함한 남아시아는 정기보수에 해상운송 차질이 계속되고 있으나 1230달러로 10달러 상승에 그쳤다.
한편, 인디아 정부는 2021년 10월12일부터 LDPE(Low-Density PE), LLDPE, HDPE(High-Density PE)에 대해 BIS(Bureau of Indian Srandards)를 적용할 예정이어서 아시아 PE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된다. BIS 인증을 받지 않으면 인디아에 PE를 수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