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김교현‧이영준‧황진구)이 인조대리석 생산능력을 44만장으로 확대했다.
롯데케미칼은 약 300억원을 투입해 엔지니어드 스톤을 생산하는 터키 벨렌코(Belenco) 공장에서 2021년 1월 인조대리석 12만장 증설라인 상업가동을 시작함으로써 여수 9만장 공장과 터키 35만장 공장을 포함해 엔지니어드 스톤 생산능력을 44만장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 2015년 처음 출시한 인조대리석 슈프림(Supreme) 브랜드에서 신제품 6종을 신규 출시함으로써 총 11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슈프림 컬렉션은 롯데케미칼의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전문 브랜드 스타론(Staron)의 프리미엄 라인업 가운데 하나이며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천연의 무늬와 은은한 컬러를 인조대리석에 자연스럽게 구현해 심미성을 극대화했다.
오염에 강하고 가공성이 뛰어나 주방 가구 및 테이블 상판, 세면대, 아트월 등 인테리어 마감재로 폭넓게 적용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다우니화이트, 다우니도브, 아틱화이트, 플렛화이트, 스노우폴, 그랜빌 등 6종이며 모두 인조대리석 시장의 트렌트로 자리 잡은 선명한 베인(Vein) 물결무늬를 더욱 촘촘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표현해 천연석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냈다.
특히, 최근 위생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롯데케미칼의 항균소재 기술인 에버모인(Evermoin)을 적용한 그랜빌 등 기능성제품을 추가해 주목된다.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강력한 항균 효과를 보유해 식당, 병원, 공공시설 등의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는 “롯데케미칼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오랜 노하우를 담아 디자인‧기능성‧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추었다”며 “고급화 및 차별화제품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외 인조대리석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