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케미칼(대표 김철‧전광현)이 LNG(액화천연가스) 열병합발전 사업에 착수했다.
SK케미칼은 10월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울산공장의 산업용 전력·스팀 등 유틸리티 공급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하는 안건을 89.6% 찬성률로 의결했다.
12월1일 물적분할로 새로 출범하는 SK멀티유틸리티(가칭)는 기존 석탄발전 보일러로 생산·판매하던 스팀과 전기를 LNG 열병합발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LNG 열병합발전소는 300MW급이며 2022년 착공,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케미칼은 LNG 열병합발전 사업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LNG 열병합발전 사업은 탄소중립 달성과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분할 결정으로 개별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실현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