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이 62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2.5% 폭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월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2363억원으로 88.2% 급증했고, 순이익은 646억원으로 313.5% 폭등했다.
금호석유화학이 달성한 3분기 영업이익 6253억원은 시장 전망치 5820억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주력 생산제품인 ABS(S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가 톤당 2500달러 수준으로 고공행진을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NB(Nitrile Butadiene)-라텍스가 의료용 고무장갑 수요 호조를 타고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다만, NB-라텍스는 최근 들어 국내 공장의 가동률이 크게 떨어져 4분기에는 영업이익에 상당한 타격을 입힐 것으로 우려된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