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안세홍)이 이스트만(Eastman)의 고품질 재활용 플래스틱을 공급받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이스트만과 CR(Chemical Recycle) 처리된 플래스틱 공급 및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스트만은 포장재부터 첨단소재, 합성섬유까지 고루 생산하는 미국 석유화학기업이며, 아모레퍼시픽은 협약을 통해 이스트만이 생산하는 우수한 품질의 재활용 플래스틱을 화장품 포장재 용도로 공급받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통해 2030년까지 플래스틱 포장재 30%에 재활용 또는 바이오 플래스틱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이스트만과의 협약은 지속가능경영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실천방법 가운데 하나이며 고품질 재활용 플래스틱을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과 소비자 만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스트만으로부터 공급받을 재활용 플래스틱은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받았다.
ISCC Plus 인증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이자 투명한 심사 기준과 까다로운 인증 절차로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개발&구매 디비전장 정창욱 상무는 “플래스틱 포장재 문제 개선과 사용량 절감을 위해 지속해서 실천 방법을 고민한 결과 이스트만과 의미 있는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사회, 자연과의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