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Para-Xylene)는 800달러를 회복했다.
아시아 P-X 시장은 상업공급 메이저들이 여전히 1000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수요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P-X 시세는 12월10일 FOB Korea 톤당 812달러로 19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823달러로 19달러 올랐다. CFR China/CFR Taiwan 역시 832달러로 19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12월10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5.15달러로 무려 5.27달러 폭등하면서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톤당 703달러로 33달러 급등했으나 수요 부진으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P-X(CFR China)와 나프타(C&F Japan)의 스프레드는 12월9일 톤당 129달러 수준으로 2020년 10월13일 126달러 이후 가장 낮았다.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MEG(Monoethylene Glyocol) 등 폴리에스터(Polyester) 체인이 붕괴되면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말연시를 앞두고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이 신증설 플랜트를 가동할 예정이어서 머지않아 800달러가 다시 무너질 것이 확실시된다.
P-X 상업공급 메이저들은 12월 ACP(아시아 계약가격)로 CFR Asia 1000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엑손모빌(ExxonMobil), 일본의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 에네오스(ENEOS), 인다아의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CFR Asia 톤당 1000달러를, 에쓰오일은 1010달러, SK지오센트릭은 1030달러를 제사했으나 PTA 메이저들이 받아들일 수 없어 12월 ACP도 성립이 안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