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폭락세를 다시 시작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중국을 중심으로 구매가 줄어들어 폭락했으나 동남아시아는 폭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LDPE 시세는 12월15일 CFR FE Asia가 톤당 1450달러로 50달러 폭락했으나 CFR SE Asia는 1500달러로 20달러 하락에 그쳤다. 특히, CFR S Asia는 1610달러로 30달러 급등했다.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톤당 707달러로 4달러 상승했으나 에틸렌(Ethylene)이 CFR NE Asia 1055달러로 5달러 하락함으로써 원료가격은 변수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동북아시아는 중국을 중심으로 1월 말부터 시작하는 춘절연휴에 대비해 구매를 줄임으로써 폭락이 불가피했다.
중국 내수가격도 ex-works 톤당 1만1900위안으로 50위안 하락했다.
베트남의 Long Son Petrochemical은 붕타우(Vung Tau)에 건설하고 있는 폴리올레핀(Polyolefin) 135만톤 플랜트를 2023년 1월 상업가동할 계획이라고 모회사 타이 Siam Cement Goup이 발표했다. 폴리올레핀 생산능력은 HDPE(High-Density PE) 45만톤, LLDPE(Linear Low-Density PE) 50만톤, PP(Polypropylene) 40만톤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업가동 이후에는 폴리올레핀 자급률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아시아 PE 수요는 2022년 6400만톤에 달하고 공급부족은 LDPE 400만톤, LLDPE 600만톤, HDPE 800만톤 등 18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