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탄력근무제를 도입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1월3일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6대 과제를 발표하는 것으로 신년사를 대체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핵심에 집중하는 보고·회의 문화 △성과에 집중하는 자율근무 문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한 수평 문화 △감사와 칭찬이 넘치는 긍정 문화 △건강 및 심리를 관리하는 즐거운 직장 활동 △이웃나눔 문화 등을 주제로 한 6가지의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은 권영수 부회장이 취임 후 2개월 동안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취합한 건의사항 및 업무 개선 아이디어 등을 토대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부터 구성원 사이의 호칭을 님으로 통일해 직급·직책이 주는 심리적 부담감을 없애고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가능한 수평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임직원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완전 플렉스타임 제도(탄력근무제)를 전면 도입해 업무시간이나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일의 능률을 높이는데 집중하도록 할 방침이다.
월 1회 임원 및 팀장 없는 날을 운영해 구성원들이 보다 자유롭게 일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불필요한 대면 보고 및 회의를 최소화하며 서면 보고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이밖에 임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문화 프로그램도 활용할 계획이다.
격려와 배려, 칭찬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성공 뿐만 아니라 유의미한 실패도 포상하는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