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내내 900-1000달러 안팎에서 등락 … 메탄올 폭락 영향 불가피
화학뉴스 2022.01.07
초산(Acetic Acid)은 2021년 내내 초강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초산 시장은 미국과 이사아 플랜트의 트러블이 연속되면서 900달러 안팎을 형성했고 10월에는 1300달러를 돌파해 기염을 토했다.

초산 시세는 2021년 초 톤당 600달러 수준으로 출발해 곧바로 500달러대 중반으로 밀렸으나 미국 남부지역에 대한파가 몰아치면서 미국 플랜트가 불가항력을 선언하자 3월 초 900달러대 중반으로 폭등했고 중국‧싱가폴 플랜트의 트러블까지 겹치면서 800달러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았다.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900달러 수준에서 등락했으나 중국의 석탄 공급부족이 표면화되고 전력난으로 전력 공급을 제한하면서 10월에는 1300달러 수준으로 폭등했고 이후 폭락했으나 800달러대 중반으로 장을 마감했다.
원료 메탄올(Methanol)이 2021년 내내 초강세로 일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운스트림 VAM(Vinyl Acetate Monomer)도 연초에는 1300달러 수준으로 출발했으나 초산이 폭등하면서 3월 중순 2000달러를 넘나들었고 여름펄에 1000달러가 무너졌으나 9월 중순부터 다시 폭등해 11월 초부터 2500달러에서 등락한 후 230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VAM은 초산이 폭락한 이후에도 EVA(Ethylene Vinyl Acetate) 수요 호조를 이유로 초강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
표, 그래프: <Acetic Acid 가격동향(2021), VAM 가격동향(2021)>
<화학저널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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